미용/용품

반려동물용 겨울의류 인기, 매출 75% 증가

반려동물용 겨울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11월 1일~12월 10일까지 반려동물용 겨울의류 매출이 7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반면, 전체 방한용 아웃터 매출은 지난해 보다 24.4% 줄었고, 난방용품(전기요·매트·난로류)은 14.6%, 머플러와 장갑은 최대 20% 감소했다.

이마트 측은 반려동물용 겨울의류 매출 증가에 대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족'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마트 몰리스 이정욱 패션바이어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애완인구가 늘어나며 패션성까지 고려한 용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겨울시즌에 맞춰 반려동물용 방한복 상품 수를 지난해 보다 50% 늘려 24종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주인과 반려견이 커플룩으로 구매하면 10% 할인해 주고, 반려동물 의류를 2개 이상 구매하면 낮은 가격 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종합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