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를 중심으로 중국 대형 쇼핑몰이 펼치는 광군제 세일은 최근 전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쇼핑몰도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광군제 세일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7년 광군제 기간 동안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5개 쇼핑몰은 알리익스프레스, 마이테레사, 매치스패션닷컴, 조스뉴발란스아울렛, 아이허브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은 유럽 싱글스데이, 미국 베터런스데이, 한국 빼빼로데이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세일이 진행되어 2017년보다 더 많은 구매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군제가 있는 11월 중순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주요 패션 쇼핑몰이 재고 소진을 위해 본격적인 세일을 시작하는 시기로 패딩, 스웨터 등 겨울 의류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정작 11월 말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에는 원하는 상품을 구할 수 없어 스마트 쇼퍼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베이츠는 광군제 기간 동안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높은 2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11%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루이자비아로마, 네타포르테, HBX, 매치스패션닷컴, 알리익스프레스에 캐시백이 적용된다.
명품 패션 브랜드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의 캐시백 혜택이 큰 만큼 이번 광군제 기간 동안에는 명품 의류, 샤오미, 디베아 등 중국 전자제품과 사이즈를 구하기 힘든 패션 인기상품 구매를 추천한다.
‘차이슨’으로 불리는 디베아의 무선청소기 D18는 다이슨 청소기의 약 10~20% 가격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어 샤오미 로봇청소기와 더불어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품 패션 중에서는 이번 시즌 인기 브랜드인 스톤아일랜드의 기모 맨투맨을 비롯해 매년 겨울철 사랑받는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 캐나다구스 패딩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수진 이베이츠 코리아 이사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기다렸다가 정작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실제 구매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광군제 세일을 맞아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큰 폭의 캐시백 혜택을 통해 평소에 눈 여겨 봤던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