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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규정보다 얇은 ‘부실 샌드위치 패널’ 실태 단독 고발!

-불 나고도 여전한 부실 샌드위치 패널 사용
-철판 두께 0.15mm만 두꺼워도 열 확산은 25% 막을 수 있어

(반려동물뉴스(CABN)) 지난 2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정부의 규정을 지키지 않은 부실 샌드위치 패널 실태를 단독으로 고발했다.

취재진은 이달 초 불이 난 뒤 새로 지어진 공장을 다시 방문해 사용된 샌드위치에 사용된 철판 두께를 조사했다.

결과는 정부가 규정한 0.5mm 보다 얇은 0.32mm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기준 이하의 얇은 철판을 쓰는 경우가 만연해 있다는데 이는 안전에도 치명적이라고 취재진은 지적했다.

취재진이 실제로 실험을 해봤더니 철판이 얇을수록 열이 더 빨리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철판이 0.15mm만 두꺼워도 열 확산을 25%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인용했다.

최근 4년 반 사이에 발생한 샌드위치 패널 화재는 7천 4백여 건에 사상자는 316명에 이른다며, 관련 법에 대한 엄격한 단속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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